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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저를 시작으로 2호, 3호 유산 기부 계속 이어졌으면”

2020.08.18

장맛비가 쏟아지던 지난 4일, 50대 남성이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을 찾았다. 버스기사 출신의 양효석(57)씨다. 그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몸 한쪽이 불편했지만 이날 굳은 결심으로 전 재산 사후 기부약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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