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의 배우 안재현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특별한 재능기부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묵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인데요. 배우 안재현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점자 도서관과 함께 *점묵자동화책(점묵자도서) 3권을 제작했습니다. 안재현이 직접 만든 점묵자도서, 그 생생한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점묵자동화책(점묵자도서): 일반 그림책(묵자도서)에 점자 스티커를 붙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 

안재현, 점묵자도서 제작 프로젝트!

평소에도 장애인을 위한 관심이 남달랐던 배우 안재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묵자도서를 제작하기 위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점자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점역교정사를 만났습니다. 이날 안재현은 점역교정사의 안내에 따라 기초적인 점자 교육을 받고, 점자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점묵자동화책(점묵자도서)을 제작하기 위해 직접 원고를 타이핑하고 라벨지를 부착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살펴볼까요? 

*점역교정사: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하여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 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사람

배우 안재현(출처: 소속사 제공)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점묵자도서 3권 제작

본격적인 점묵자도서 제작 전, 먼저 점자에 대한 기초 이해가 필요했는데요.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가락 끝으로 만져서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총 6개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역교정사는 안재현에게 우리 주변에서 활용되고 있는 점자 명함이나 도서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시각장애인과 점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묵자동화책(점묵자도서)을 만들기 위해 *점자도서의 종류와 중요성, 그리고 점묵자도서 제작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점역교정사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학습능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점자도서 보급률이 상당히 낮습니다.’라며 점자도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점자도서의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에 거의 4배나 되기 때문입니다. 안재현은 점자도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되새기면서 점역교정사의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작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점자도서: 종이에 점자만 찍혀 있어 시각장애인이 읽는 책

안재현이 제작한 점묵자도서는 「다시 그려도 괜찮아(출판사 씨드북)」, 「나는 누구인가요?(출판사 소원나무)」, 「우리 같이 앉을래?(출판사 비룡소)」 동화책 총 3권입니다. 먼저 도서를 타이핑하여 점역 및 교정을 거치고, 라벨지를 출력해 재단한 후 점자 스티커를 책에 부착하면 점묵자도서가 완성됩니다. 안재현은 처음 점묵자동화책(점묵자도서)을 만드는 것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정성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안재현의 점묵자도서 제작 봉사활동은 밀알복지재단의 유쾌한 유튜브 채널, <알TV>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점묵자도서 

안재현이 직접 제작한 점묵자도서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의 점자 도서관에 비치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일반도서 뿐만 아니라 점자도서, 점묵자도서, 큰글자도서, 촉각도서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입니다. 안재현의 점묵자도서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점자 도서관에 방문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식개선으로 함께 사는 세상

이번 활동으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선 배우 안재현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그리고 점자 도서관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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