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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홍보대사 인터뷰] 5년의 섬김, 그 즐거운 발자취

2019.07.15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헬렌켈러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KBS드라마 '쾌걸춘향' MBC드라마 '내 손을 잡아', SBS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배우이자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박시은 홍보대사가 밀알복지재단과 연을 맺은지 5년이 되었습니다. 
홍보대사로서 네팔 해외봉사활동, 시리아 난민을 돕기 위한 스토리펀딩, 저소득 장애아동 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브릿지 바자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인 박시은 홍보대사에게 그간의 소회를 여쭈었습니다. 

Q. 부부가 함께 홍보대사여서 좋은 점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진태현 홍보대사와 결혼을 하면서 크게 달라졌어요. 부부가 같이 홍보대사를 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자 다짐했거든요. 혼자서는 여기까지 못 왔을 거에요. 둘이여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 홍보대사)



Q.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있는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올 만큼 봉사에 대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계신데, 홍보대사님에게 ‘봉사’란 어떤 것일까요?

A. 저는 ‘봉사’라는 단어가 아직도 낯설고 어려워요. 봉사라는 게 타인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는 건데 저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섬김’이란 말을 더 좋아합니다. 제 인생은 결혼, 신혼여행 이전과 이후로 크게 달라졌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3박 4일만 시간을 내주었을 뿐이었지만, 내 삶을 조금씩 내어주면서 살면 그것이 섬김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제 막 나눔에 발을 내딛거나 아직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중요한 것은 단순한 섬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나아가서 ‘굳이’ 하는 것입니다. 누가 굳이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 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만 누군가에게 사랑이 흘러가게 되더라고요. 굳이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귀찮다고, 바쁘다고 조금만 지체하면 거기서 끝입니다. 생각을 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실제로 움직여서 현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그걸 잘 알기에 저의 삶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조금이나마 뭔가 하나씩 해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있어 지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저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그 아이들을 당장 낫게 할 수는 없지만 잠깐이나마 숨 돌릴 수 있게, ‘다리’가 되어 잠깐이나마 버티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른 누군가에게 다리를 놓아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네팔 봉사활동 모습) 


Q. 홍보대사이면서도 정기후원자인데 후원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A.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처음과 달리 많이 신경 쓰기 힘들지만, 막상 후원을 시작하면 또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장 힘들던 시기에 첫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부담도 컸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니, 어느새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렇기에 주위에도 나눔은 어렵지 않다고, 마음만 먹으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일상에도 저와 같은 마음이 자리하길 소망합니다.


Q. 오는 7월 MBC 아침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를 출연으로 활동 기지개를 켜는데, 배우 박시은을 기대하는 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 작품 할 때마다 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어떤 모습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테니 많이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배우 박시은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공인으로서의 영향력을 선하게 실천 중인 박시은 홍보대사님과 함께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동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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