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53>] “문장으로 의사 표현… 하루하루 하나님의 역사 경험” 202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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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후(15)군의 뇌종양 투병 소식이 담긴 자료에서는 어떤 희망의 기미도 발견하기 힘들었다. “말을 못 하고 움직일 수 없다” “반사 반응만 보이는 수준이다” “식사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26일 예후의 어머니인 유미옥(43)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유씨의 목소리엔 활기가 넘쳤다. 아들의 상태가 최근 서서히 나아지고 있어서였다. 유씨는 “예후가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