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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54>] “착하고 순한 아이…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기도”

2022.06.27

최근 안방극장에서 가장 관심을 끈 인물로는 tvN 주말극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배우 겸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32)씨를 꼽을 수 있다. 다운증후군 장애인인 정씨는 드라마에서도 같은 장애가 있는 영희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렇다면 다운증후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봤을까. 김정희(가명 48)씨는 23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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