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드는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 오픈!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어느새 찾아왔습니다. 따스한 봄 내음이 솔솔 나던 지난 3월 7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이 오픈되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시작된 밀알창원점까지 총 6개의 지점을 운영하게 됩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남산교회가 같은 건물에서 운영해오다가 올해 1월부터 운영주체가 밀알복지재단으로 변경되면서 재정비 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본래 굿윌스토어 창원점을 운영해오던 창원남산교회는 수익성을 높여 더 많은 중증장애인을 채용하고자 수년 간 굿윌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밀알복지재단에 공간과 물품 모두를 무상으로 양도하였습니다.
매장에는 총 12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며, 이들은 기부 받은 중고물건을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손질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매장 내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작업장과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실, 휴게실 등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은 창원지역의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
"2019년 창원경제부흥의 해에 발맞춰 장애인의 고용과 자립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창원점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업생활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생활하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에 건강한 사회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환 성산구청장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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