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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에 찾아온 깜짝 선물! <매니를 찾아서>

2018.10.16

마다가스카르에 찾아온 깜짝 선물!
<매니를 찾아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한 마다가스카르의 초겨울
, 안타나나리보 사업장의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포장을 풀었고, 그 안에는 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경제적 환경으로 평소 책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은 귀한 선물에 기뻐하며 저마다 책을 들고 환호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해준 이들은 강덕훈, 김민교 후원자로 도서기증 프로젝트, <매니를 찾아서>를 통해 마다가스카르 사업장의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강덕훈 후원자가 매니(Mani)’라는 아동을 만난 2015, 인도여행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후원자가 만난 매니는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학교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습니다. 매니는 훗날 의사가 되어 어머니와 같이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사람이 없도록 이 마을에 남아 환자들을 돌보는 것이 꿈이라고 했습니다. 아이의 말에 감명을 받은 강덕훈 후원자는 매니에게 교과서를 선물해주었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매니의 표정을 보며 세상에는 책이 없어 공부의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후, 매니와 같은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도서기부 프로젝트인 <매니를 찾아서>를 기획해 되었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후원자가 인도에서 만난 매니]                                                                                  [<매니를 찾아서> 프로젝트의 로고]
  
아이들에게 선물할 책을 구입하기 위해 두 후원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렸습니다. 펀딩을 통해 약 9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고 강덕훈 후원자는 지리, 종교, 역사, 윤리, 언어(마다가스카르에서 사용하는 말라가시, 프랑스어, 영어), 학교의 정규 교과서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책 446권을 직접 마다가스카르로 향했습니다.

후원자로부터 책을 선물받은 아이들은 답례로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들은 강덕훈 후원자는 가사의 의미는 알 수 없었지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던 모든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때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가난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후원자의 깜짝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는 물론 거울도 없어 자신의 모습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개인사진을 찍고 인화해 선물해주었습니다. 후원자가 떠난 지금까지도 아이들은 학교를 나서기 전, 자신의 사진을 몰래 꺼내어 본다고 합니다
.



"후원자들의 선물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보며 더 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후, 멋지게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두 분의 후원자를 비롯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마다가스카르지부 이경민 간사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에게 꿈을 펼쳐나갈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신 강덕훈
, 김민교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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