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결과보고] 2015 해외빈곤아동 생일 캠페인 ‘태어나줘서 고마워!’ 2차 결과보고 2016.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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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해외빈곤아동 생일 캠페인
‘태어나줘서 고마워!’ 2차 결과보고 2015년,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생일이 무엇인지,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조차 모르는 해외사업장 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어났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진행되었던 생일 캠페인 ‘태어나줘서 고마워!’가 종료되었습니다. 201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1명의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1,915,000원의 생일파티 후원금으로 각 사업장에서는 특별한 생일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 우간다 사업장 >
< 탄자니아 사업장 > 각 해외사업장에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일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생일축하 문화가 낯설고 어색했던 스텝과 선생님들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보다 즐겁고 알찬 생일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아동들은 집에서 가장 깨끗하고 좋은 옷을 입고 학교에 모였습니다. 선물로 준비한 고깔모자 또는 왕관을 쓴 아동들은 케이크 자르기 행사 후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나눠 먹기도 하고, 알록달록한 개인 컵케이크에 초를 꽂아 소원을 빌어 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불어와 영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 코트디부아르 사업장 >
생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에티오피아 아동들은 생일선물로 학용품(색연필, 공책, 볼펜)을 받으면서 “내 생일 언제에요?”라는 질문을 해서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지진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던 네팔 아동들은 공책과 연필을 선물로 받고 노래와 율동을 함께하며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활짝 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네팔 사업장 >
< 마다가스카르 사업장 >
해외사업장마다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회원님이 선물해주신 생일파티에 참여한 아동들 모두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띤 얼굴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원님의 관심과 참여는 세상에서 아동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지 알기에 충분했습니다. 2015 해외빈곤아동 생일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회원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