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나눔0700 특집방송 <쓰레기 마을, 남매의 꿈>, <아픈 엄마를 돌보는 열 살 소녀, 라이카!>
12월 8일(토) 오후 2시 30분 – EBS1(본) 12월 8일(토) 오후 7시 20분 – EBS2(본) 12월 14일(금) 오전 6시 20분 – EBS1(재)
"쓰레기 마을, 남매의 꿈"
2년 전 쓰레기마을에 둥지를 튼 한 가족. 아빠 타보(59)씨와 한 살 터울의 애나벨(12)-조셉(11) 남매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집은 판자를 몇 개 덧대어 만든 한 칸짜리 방. 제대로 된 벽과 지붕도 없을뿐더러 부엌과 화장실도 없어서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세 가족의 유일한 생계수단은 쓰레기를 줍는 일. 쓰레기 속에서 플라스틱, 폐지, 캔, 동, 철, 가스 등을 수거해 고물상에 팔고 있습니다.
애나벨은 선생님이 되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고 조셉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 경찰관이 되고 싶습니다.
"아픈 엄마를 돌보는 열 살 소녀, 라이카!"
쓰레기 마을 인근 라라이에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엄마 마지(36) 씨와 그녀의 어린 딸 라이카(10)가 살고 있습니다. 뇌전증으로 인해 엄마가 정신을 잃으면 라이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엄마가 정신이 온전해질 때까지 곁에서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생계를 잇고 있는 마지 씨와 라이카. 쓰레기장에서 줍는 인스턴트 커피로 모녀는 끼니를 해결합니다.
라이카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라이카는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처럼 학교에 오기 힘든 아이들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애나벨 남매와 라이카 모녀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2월 8일(토) 오후 2시 30분 – EBS1(본) 12월 8일(토) 오후 7시 20분 – EBS2(본) 12월 14일(금) 오전 6시 20분 – EBS1(재)
후원문의: 1899-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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