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진행상황 (5.27)
 

  네팔 대지진 이후 우리재단은 3차에 걸친 긴급구호팀 파견으로 의료 및 식량 등 현지 주민들에게 시급한 구호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주거복구지원과 함께 5월말부터 시작되는 우기철을 대비하여 방수천막 보급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
 

 

  지난 5월 20일 (수), 신두팔촉 토카파 지역의 1,192가구에 식량키트를 배분하였고 , 22일 (금 )에는 접근이 어려워 다른 NGO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오지 산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수천막을 배분하기 위해 추가 조사와 검토를 진행하였습니다 .

 

  24일 (일)에는 돌라카 알람푸 지역에서 거처를 잃은 800가구 4,000여명에게 방수천막을 배분하였으며 , 네팔 현지 NGO 단체인 Concern Center for Rural Youth와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네팔 긴급구호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 이를 통해 접근이 어려워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한 네팔 오지지역에 방수천막 (1,200개 )이 원활히 배분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

▲ 네팔 현지 NGO, Concern Center for Rural Youth와 양해각서 (MOU) 체결
 

  우리재단은 5월 27일 (수) 긴급구호 3진을 철수하고 오는 7월 모니터링 방문을 통해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의 장기재건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
  
  대지진과 연이은 강력한 여진 등으로 충격에 빠진 네팔에 곧 닥칠 우기는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루 빨리 피해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은 끝까지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것입니다 .

 
  네팔 대지진 ,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