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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94>] “아들이 꿈에서 불렀던 ‘엄마’ 소리 꼭 듣고 싶어”

2025.11.06

여덟 살 유진(가명)이는 배가 고프면 냉장고 문을 연다. 말로 표현하는 대신 먹고 싶은 돈가스나 달걀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어머니 김선주(가명·36)씨는 그런 아들의 마음을 통역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유진이는 지난 4월 심한 언어장애 진단을 받았다. “어” “이” 같은 단순한 소리만 낼 뿐, 8년 전 우연히 내뱉었던 ‘엄마’라는 말은 그 뒤로 다시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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