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증후군 장애인이 그림을 만났을 때…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작가 전시회 ‘2018 봄(seeing&spring)’ 개최
◎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2018 봄(seeing&spring)’ 전시 ◎ KB국민카드 후원으로 미술교육 지원받은 서번트 작가 16인 참여… 총 31점 작품 선보일 예정 ◎ 밀알복지재단,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 선발해 미술교육 지원하는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운영해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주최하고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2018 봄(seeing&spring)’ 전시가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밀알복지재단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16명이 참여해 총 3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당 작가들은 미술 분야의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지닌 발달장애 청소년들이다.
2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김지우 작가의 소감 발표와 함께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씨의 축하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우 작가의 어머니 신여명씨는 “자폐성 장애로 인해 표정이 없던 아이가 그림을 시작하고 나서는 점점 자기표현도 늘고 웃기도 하는 등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며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조금 다르지만 멋진 친구’로 인정받게 됐다. 미술을 시작하고 난 후 지우에게 찾아온 변화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프로젝트명인 ’봄(seeing&spring)’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여 ‘봄(spring)’과 같은 희망의 시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그림 속에 표현된 작가들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계가 관람객 여러분에게도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오기를 바라며, 부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작가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 후 현장에서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머그컵 등 전시 아트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들이 가진 사회성의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재능으로 요소로 바라보고, 2014년부터 KB국민카드의 후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에게 미술교육을 지원하는 ‘봄(seeing&spring)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 전시안내 1) 전 시 명 : 제5회 봄(seeing&spring) 정기전시회 2) 참여작가 : 권영진, 김기혁, 김정우, 김지민, 김지우, 김찬종, 박소영, 박시현, 변유빈, 연호석, 유동혁, 윤주혜, 이원준, 이인석, 전민재, 조현준 (총 16명) 3) 일 시 : 2018년 1월 24일(수) ~ 30일(화), 10:00 ~ 19:00 4) 오픈행사 : 2018년 1월 24일(수) 15:00 5) 장 소 : G&J 광주·전남 갤러리(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인사동마루 본관 3층) 6) 주 최 : 밀알복지재단 7) 주 관 : SYS PLANET, 드림나무 아동청소년발달센터 8) 후 원 : KB국민카드
작성 : 홍보팀 전화 : 070-7462-9047 이메일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G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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