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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 손자녀 키우는 조부모 가정 돕기 위한 ‘조손가정 지원 캠페인’ 진행

2018.07.26

밀알복지재단, 장애 손자녀 키우는 조부모 가정 돕기 위한 ‘조손가정 지원 캠페인’ 진행

 

◎ 조손가정, 고령인 조부모의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에 문제 겪어... 장애아동 키우는 조손가정은 더 심각

◎ 밀알복지재단, 조손가정 지원 위한 캠페인 진행... 후원금은 조손가정 생계비 및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장애아동을 키우는 조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조손가정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조손가정의 월평균 총소득은 2016년 기준 96만원 가량이다. 손자녀의 장애로 인해 의료비 등 추가 부담이 필요한 저소득 조손가정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체적인 고통도 적지 않다. 전체 조손가정 조부모의 40.8%가 6개월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여성가족부). 거동조차 쉽지 않아 스스로를 돌보기조차 어려운 조부모가 돌발상황이 많은 장애아동을 돌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조손가정의 문제는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불화와 이혼 등으로 가정해체가 늘어나면서 조손가정의 수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2015년 기준 11만3100여가구인 조손가정의 수가 2030년에는 27만가구, 2035년에는 32만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계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 참여는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https://bit.ly/2uG40Lg)를 통해 가능하며, 후원금은 조손가정의 생계비와 조부모 및 장애아동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조부모가 아픈 아이를 키우며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조손가정들이 많다”며 “앞으로 조손가정이 더욱 확대될 전망인 만큼 저소득 조손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성 : 홍보팀   전화 : 070-7462-9047  이메일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6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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