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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국회,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전 개최

2019.04.02

밀알복지재단-국회,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전 개최

 

■ 4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 전시회 

■ 미술에 천재적 재능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12인의 작품 20점 선봬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 전시 포스터

 


전시작품 1. 줄기, acrylic on canvas, 116x91cm, 2017 ⓒ연호석

 


전시작품 2. 거실풍경, marker on paper, 296x419mm, 2017 ⓒ박한수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대한민국 국회(의장 문희상)가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 위치한 국회아트갤러리에서 ‘밀알복지재단 서번트 작가 세번째 특별전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 전시를 연다.

 

국내외에서 장애인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날(4/20)이 있는 4월을 맞이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국회와 함께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은 올해로 3회 째 열리는 전시로, 밀알복지재단과 국회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전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1, 2>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에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김지민, 박한수 등 작가 12명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해당 작가들은 장애가 있으나 미술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다. 이들은 밀알복지재단이 KB국민카드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중인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 ‘봄(Seeing&Spring)’과 ‘인 블라썸(In Blossom)’을 통해 전문강사의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자유로운 시선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이번 전시는 작가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대중들에게는 일상적인 시선을 벗어난 감동과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국회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전시를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예술적 요소로 보고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을 양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꽃피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예술인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회의원회관 1층 안내실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KB국민카드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14년에는 ‘봄(Seeing&Spring)’, 2016년에는 ‘인 블라썸(In Blossom)’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을 선발하여 전문강사의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전시회 개최와 초청전시회 연계 등을 통해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작품 판매 및 아트상품의 기획과 제작, 판로까지 연계해 작가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전시안내

1) 전 시 명 : 밀알복지재단 서번트 작가 세번째 특별전 <그림으로 세상에 나오다3>

2) 참여작가 : 강예진, 김기혁, 김민주, 김정우, 김지민, 김태민, 박한수, 연호석, 오덕민, 유동혁, 전민재, 조현준

3) 일      시 : 2019년 4월 3일 ~ 29일

4) 장      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5)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6) 관람방법 : 1층 안내실에서 신분증 제시 후 입장 가능

7) 주      관 : 밀알복지재단

8) 주      최 : 대한민국 국회

 

■ 전시 기획의도

예술가에게 필요한 능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발달장애 작가들은 타고난 예술가이다. 그림 하나하나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입된 세상이 아닌, 자신만의 세상을 그려 넣었기 때문이다.

 

작가들이 캔버스 위에 거침없이 쏟아내는 풍부한 창조성은, 기성의 가치관이나 세계관과 다른 무엇이 있다. 그들의 그림에는 틀 밖에서 사물을 보고 표현하는 자유로움이 담겨있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작가들. 그들이 그림으로 말을 건넨다. 꾸밈없이 순수하면서도 명료한 작가들이 그림으로 건네는 말을 통해 작가들과 소통해보자.

 

■ 밀알복지재단 미술교육지원사업 소개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은 대부분 장애를 완화하기 위한 치료의 개념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발달장애인들은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교육의 기회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발휘하기 어려워, 자아실현을 하며 사회적 자립을 꿈꾸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KB국민카드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14년에는 ‘봄(Seeing&Spring)’, 2016년에는 ‘인 블라썸(In Blossom)’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을 선발하여 전문강사의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기전시회 개최와 초청전시회 연계 등을 통해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작품 판매 및 아트상품의 기획과 제작, 판로까지 연계해 작가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성 : 홍보실   전화 : 070-7462-9047  이메일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7개 운영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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