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악 태풍 ‘하이옌’ 참혹한 피해지역, 밀알복지재단 긴급구호팀 파견 2013.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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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악 태풍 ‘하이옌’ 참혹한 피해지역 밀알복지재단 긴급구호팀 파견
태풍이 발생한 필리핀의 중부·동부의 지원 및 복구를 위해 국제개발협력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서 긴급구호팀을 파견한다. 이번 태풍의 피해로 타클로반 공항은 파괴됐고, 많은 도로가 폐쇄됐으며 통신상태도 열악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상 최악의 태풍인 ‘하이옌’으로 인해 약 1만 2천명의 주민들이 사망하고 4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11일, 긴급구호 선발진을 파견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초기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향후 사업계획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에는 식량, 긴급주거지, 식기도구세트, 생필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밀알복지재단측은 “태풍 하이옌과 같은 재해로 인해 가족을 잃고 재산 손실을 입은 필리핀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지원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현지언론에서는 지난 8~9일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하이옌으로 사망자 수가 1만2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사망자는 대부분 익사하거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하이옌 피해 긴급구호 모금방법 전화 1899-4774, www.miral.org, 하나은행810-21313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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