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연결한 온라인 콘서트 밀알복지재단, ‘제17회 밀알콘서트’ 성료 2020.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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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연결한 온라인 콘서트 밀알복지재단, ‘제17회 밀알콘서트’ 성료
■ 밀알복지재단, 25일(목)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제17회 밀알콘서트’ 무료 공개… 1천여명 관객 온라인으로 운집 ■ 가수 비와이·딕펑스·V.O.S·길구봉구, 뮤지컬배우 김지우 등 출연…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 ■ 수익금은 전액 고용위기 놓인 장애인 근로자들 돕는 데 사용
▲제17회 밀알콘서트가 25일 오후 8시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25일(목)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에서 무료 공개한 ‘제17회 밀알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공연’ 형태로 진행된 제17회 밀알콘서트는 누적조회수 7천여 회, 동시접속자수 1천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통합의 장을 이어갔다.
콘서트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를 맡고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출연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0분 간 힙합과 발라드,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월>,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에는 뇌의 90%를 절제하고도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박모세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를 전공한 실력파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정지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꿈꾸어서 기뻤고, 얼굴을 마주하지 못해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해주신 아티스트들과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함께 화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겼지만 그만큼 더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 관객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취약계층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밀알복지재단의 노력은 콘서트 종료 이후에도 계속된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리의 이웃으로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응원을 더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수준급의 공연과 함께 장애인 관객을 위한 수어 통역, 휠체어 좌석 등 편의제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만들어오고 있다. 이에 매년 수천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들이 운집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장애통합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콘서트로 모인 수익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여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밀알콘서트를 주최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0.06.22. /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 / 070-7462-9047 / pr@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50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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