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섭, 장애인 돕기 콘서트에 재능기부 출연… “의사 같은 가수 꿈꿔” 

■ 조명섭,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장애인 돕는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에 재능기부 출연

■ 24일(목) 오후 8시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 채널 통해 누구나 무료 시청 가능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에서 재능기부 공연 펼친 조명섭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가수 조명섭이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친다.

24일(목) 오후 8시 밀알복지재단 유튜브 채널 ‘알TV’를 통해 개최되는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와 객석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통합 콘서트다. 밀알복지재단 주최로 올해 18회를 맞았으며, 콘서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돕는 데 사용된다.

이날 공연에서 조명섭은 특유의 고전적 창법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을 열창하며 조명섭만의 ‘애어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조명섭은 밀알콘서트 출연 계기에 대해 “세상에는 부족한 사람이 많다. 저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라며 “부족한 사람들이 서로 도와가며 하나가 되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상처가 많고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줄 수 있는 의사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며 “그런 의미에서 좋은 취지의 밀알콘서트에 함께하게 돼 더욱 기쁘다. 팬분들께서도 함께 시청해 주시고 마음을 더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명섭이 무대에 오른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는 오는 6월 24일(목) 오후 8시 유튜브 ‘알TV’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사회를 맡고 가수 알리, 김혁건, 싸이퍼, 성악가 권서경, 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한다. 콘서트로 마련된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장애인들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