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상과 거리 둔 건 나 자신…그 벽 넘기가 제일 힘들었죠” 2022.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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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누군가에겐 짧을 수 있지만 이진수(40) 씨에게는 역대 최장의 근무기간으로, 현재 일터인 기빙플러스에서 일한 세월이다. 이씨는 스물 세 살 때 아르바이트 출근 중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를 당한 후 걸음이 불편한 장애를 갖게 됐다. 뇌혈관에 피가 고이는 동정맥 기형이란 병 때문이었다. 여섯 살 때 두통으로 넘겼던 통증이 사고로 이어졌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