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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55>] “하나님 품 안에서 바르게만 자라줬으면”

2022.08.05

처음엔 성장이 더딘 아이라고 생각했다. 둘째 아이도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말을 하기 시작했으니 막내 역시 비슷할 거라고 넘겨짚었다. 하지만 아이는 36개월이 돼서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그즈음 어린이집을 처음 보냈는데 등원 첫날 선생님으로부터 이런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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