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그림 그리고 악기 연주… “발달장애인 아닌 우린 예술가요 사회인” 2022.11.15 |
---|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정보 보안 기업인 ‘안랩(AhnLab)’의 사옥 로비에선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연주가 울려 퍼졌다. 이날 이곳에선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창단한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과 ‘브릿지온 아르떼’의 미술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브릿지온(Bridge On)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하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브릿지온이란 명칭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