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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62>] 희소병 고치려 귀국했지만 매달 재활치료비 마련 막막

2023.03.03

김씨가 아들의 장애를 인지한 것은 현수가 태어나고 1년여가 흐른 뒤였다. 당시 그는 남편(47)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살았다. 아들은 돌이 지나서도 이유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주야장천 젖병만 물고 살았다. 첫걸음마를 뗀 시기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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