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봉사활동 떠난 박시은, 네팔 아이들에게 의료와 교육지원 절실 201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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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떠난 박시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박시은이 네팔에 희망을 전하고 돌아왔다. 박시은이 다녀온 네팔은 국민 4분의 1이 절대 빈곤 속에서 살아가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문맹률이 43%를 웃돌고 있다. 부모들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가난한 현실로 인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네팔 아동에게 기초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시은이 EBS나눔0700과 함께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나게 된 것.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5박6일)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박시은은 일본뇌염에 걸렸지만 치료비가 없어 천막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서퍼나(여,4세)와 학교에 가는 것이 꿈이라는 열 살 소녀 푸자(여,10세)를 만나고 돌아왔다. 국경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떠나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네팔 카트만두시 박터풀의 마노하라 천막촌. 마실 물, 화장실도 없이 천막촌에 사는 사람들은 밤이면 담요 몇 장에 의지한 채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다. 먼 시내에 나가 하루 종일 구걸을 해야 한 끼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은 학교 가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는 꿈과 같았다. 그 중 일본뇌염에 걸려 생사를 헤매는 서퍼나를 만난 배우 박시은은 “일자리를 찾아 가족과 행복하게 살겠다고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이 빈곤에 노출되어 있고, 아픈 아이가 병원에 갈 돈 조차 없다는 것이 너무 슬펐다”며 “더 안타까운 것은 서퍼나 같은 아이가 이곳에 너무 많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탕곳지역에 방문한 박시은은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어린동생을 돌보며 집안 일을 도맡아하는 푸자(여,10세)를 만났다. 공부를 잘했지만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어린 소녀 푸자의 소원은 다시 학교에 가는 것이다. 박시은과 함께 한 EBS나눔0700 특집 ‘네팔의 아이들에게 희망을’은 12월 6일(토)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시은은 지난 5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해외아동 1:1결연 ‘후아유’에도 참여해 지구촌 빈곤아동을 위한 나눔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시은이 만나고 온 네팔 아동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은 전화(1899-4774), 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를 통해 후원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