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북한 장애인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201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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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한동대 통일과 평화연구소
북한 장애인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워크숍 개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통일과 평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북한 장애인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워크숍’이 1월 8일~9일 양일간 진행된다. 북한은 2003년 6월부터 자체적인 장애자보호법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7월에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다. 하지만 북한은 전반적으로 취약한 사회복지 안전 시스템으로 인해 장애, 아동, 노인 및 여성 등 사회적인 약자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고 특히 한때는 장애인들이 평양에 거주할 수 없게 하는 등 국가적인 차별 정책을 이행하였으나, 최근에는 국제장애인올림픽에 참여하는 등 점진적으로 장애문제에 대한 열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학교 도산홀과 산돌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8일, ‘북한 장애인 인권 어디에 서있나?’라는 주제로 좌장 원재천 교수(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 통일과 평화연구소장)와 기조강연으로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형식 교수(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가 첫 시작을 연다. 이후 국제적 기준에서 본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해에 대해 Syracuse Burton Blatt Institute의 책임연구원인 Dr. Janet Lord의 발표와 북한인권시민연합 Joanna Hosaniak 부국장, 장애인법연구회 김미연 사무국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북한 장애자 보호법과 장애인의 현실에 대해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센터 이규창 연구위원의 발표와 통일부 통일기반조성과 황승희 과장, 한동대학교 법학부 송인호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한동대학교 GEA학부 최용준 교수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전명희 교수가 북한 장애인 인권 연구 방향 및 1차 조사 발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일에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해’라는 주제로 장애인 인권의 세계적 권위자인 Dr. Janet Lord(Syracuse Burton Blatt Institute 책임연구원) and Dr. Allison DeFranco(Harvard Law School Project on Disability 연구원)이 본 워크숍을 직접 진행한다. 한동대학교 통일과 평화연구소는 북한의 장애인 인권과 복지 실태에 대한 자료를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등 국제장애인 인권? 복지 기준을 가지고 분석 및 고찰해 북한의 취약계층 인권개선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개발 및 복지정책을 기안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연구를 작년 9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통일과 평화연구소는 “이 연구를 통해 북한장애인권 개선의 틀을 잡을 것이며,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국제장애인권매뉴얼을 번역하여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연구는 한동대학교 통일과 평화연구소를 주축으로 법학, 철학, 사회복지학자들과 국제장애인권연구의 최고 권위 기관인 미국 시라큐스 대학의 버튼브렛 연구소의 책임연구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미국 연구팀으로 참여함으로 복합적인 학문적 융합을 통한 장애 인권과 복지의 기본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홍보팀 김미란 대리 전화 : 070-7462-9045 이메일 : miran@miral.org 밀알복지재단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정신으로 1993년 설립되어 국내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등을 위한 46개 산하시설과 4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22개국에서 특수학교 운영, 빈곤아동지원, 이동진료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