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75>] “이 세상 유일한 소망은 하음이가 건강해지는 것” 2024.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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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생이 된 하음(13)이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다. 그는 출생 당시 무호흡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뇌병변 진단을, 여섯살에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만난 하음이는 침대에 일자로 누운 채 고개만 살짝 돌려 텔레비전 속 만화를 멍하니 응시하고 있었다. 의사표현이 거의 불가능한 탓에 취재진 인사에 눈동자만 살짝 움직일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