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한국교회·NGO, 구호 손길 안닿는 오지 속으로.. 네팔 현지 긴급구호팀 "... 201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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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파견한 긴급구호팀은 29일부터 카트만두에서 구호물품·식량 지원과 피해상황 조사에 들어갔다. 밀알복지재단 네팔지부 김정근 매니저는 “현재 카트만두 남쪽 지역은 상점도 운영할 정도로 복구된 상황이지만,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피해주민들은 아직도 추위와 굶주림,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또 “텐트, 이불, 옷, 매트리스, 의약품 등의 구호물자가 부족하다”며 “의사를 필요로 하는 곳도 점점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박충관 부장은 “현지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기 때문에 가장 시급한 텐트 등을 우선 지원하고, 오는 1일 의료진을 파견해 피해주민들을 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