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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밀알복지재단 네팔에 태양광랜턴 보낸다

2015.05.06

밀알복지재단 네팔에 태양광랜턴 보낸다 기사의 사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지진 때문에 전기가 끊겨 밤이면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는 네팔 이재민들에게 태양광랜턴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밀알복지재단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덕성여대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네팔에 보낼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는 행사를 가졌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과장은 “네팔 이재민들이 서둘러 지원하기 위해서는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하루 동안 만든 약 1000개의 태양광랜턴을 이른 시일 내에 네팔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허가 된 네팔 지진피해 지역에 태양광랜턴이 지원되면 전기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생활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전 세계에 전기 없이 살아가는 지역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고 있으며, 태양광랜턴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lighting.miral.org) 또는 전화(070-7462-9070)로 신청할 수 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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