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축제 맞은 대학가,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 돕는 나눔부스 활발 2015.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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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21일 대학가에서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와 해외 빈곤아동 돕기 등 나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와 공동으로 학내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 ‘나눔부스’를 운영한다. 나눔부스에서는 지진으로 전력이 부족한 네팔과 전기 이용이 힘든 제3세계 국가에 전달할 태양광랜턴 조립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재단은 바자회를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해외 빈곤아동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강진으로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네팔 소식을 듣고 네팔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26~27일 서울시립대, 올가을 성균관대에서 나눔 행사를 치른다. 백준현 밀알복지재단 간사는 “축제기간이나 학기 중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