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80>] 장애 손주 돌보는 할머니 “또래처럼 평범하게 자랐으면” 2024.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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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가명, 11세)은 유전성 난청으로 인해 작은 소리나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며, 언어발달이 늦어져 심리적 위축을 겪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가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조기 치료를 받지 못했다. 아버지의 사망과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이현이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현재 할머니와 형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할머니는 이현이가 평범하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