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장애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소식이 전해졌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신한은행이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사업장에 특수학교 증축과 정보화교실 마련을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2014 필리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전체 장애아동의 단 2%가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 현지에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장애-비장애 통합스쿨 역시 교실이 부족해 장애아동들이 수업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신한은행 측은, 건물을 증축해 장애아동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