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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기적을 품은 아이들 <82>] “간식 사줄 돈 없어 미안…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2024.10.28

혁준(가명, 14세)이는 어린 시절 아동학대로 인해 가정이 분리되며, 정서 불안과 ADHD를 앓고 있다. 부모의 이혼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며 살던 어머니 김희주(가명, 44세) 씨는 재혼하여 가정을 꾸렸으나, 혁준은 여전히 ADHD 약물 치료에 의존해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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