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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골목길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설치 사랑의 에너지로 시민 귀갓길 지킨다

2015.09.18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낮시간에 햇빛으로 충전된 에너지로 밤에 불을 밝힌다. 한번 충전으로 약 5일 정도 이용이 가능해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절약은 물론 탄소발생을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어줌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경북 영덕에 69개 가로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전북 고창군, 경북 경주, 서울, 부산 등지에 안심가로등을 설치 중이거나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 영덕군 덕곡천 일대의 안심가로등은 주변 공원을 환하게 밝혀 이곳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야간에도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활기찬 장소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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