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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현장 경험 나눠… 밀알복지재단, 교육사례 세미나 성료

2025.07.01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현장 경험 나눠밀알복지재단, 교육사례 세미나 성료


24() 서울시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사례발표 세미나진행
■ 시청각장애아동 의사소통 교육 현장 사례와 전문가 강연, 보호자 경험까지실천적 교육 전략 공유
■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교구 전시도 진행
감각 중심 교육도구 체험 기회 제공

 


23일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한 헬렌켈러센터 직원 및 복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지난 24()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2025년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사례발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연과 교구 전시를 통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교육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렌켈러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사, 치료사, 복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와 KSD나눔재단 성보경 사무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이후 총 2개의 세션과 교구 전시, 보호자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연구소 박진석 교수가시청각장애아동의 이해와 교육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감각 손상이 중복된 아동에게는 조기 개입과 개별화된 맞춤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감각 통합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과 수어, 촉수화, AAC기기 등의 보완대체의사소통 활용 등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맞춤교육 최영미 강사는 한 중복장애 아동의 사례를 바탕으로 촉각 중심 감각 자극부터 자기표현력 향상까지 단계별 맞춤교육 실행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이경민 소통지원팀장은 다양한 AAC 도구와 감각 기반 전략을 소개하며, 개인의 발달 특성에 맞춘 의사소통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촉각, 진동, 시각 대비 등 다양한 감각 요소를 반영한 AAC 교구 전시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감각 중심 교육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청각장애아동 보호자인 장미라 씨의 발표엄마의 시선으로 기록한 변화는 감각 중심 교육을 통해 변화된 아동의 일상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시청각장애아동에게 촉각 중심 교육은 단순한 감각 자극을 넘어, 감각 통합과 신체 발달을 촉진하고 이는 곧 학습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기반이 된다이번 세미나가 실천 가능한 교육 전략을 고민하고, 체계적인 현장 훈련 프로그램 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지정 시청각장애인 지원사업 전담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자립을 돕기 위해 문화 체험 활동, 입법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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