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대학생 기자단] “더 나은 나눔”을 묻다 – 밀알복지재단과 김빛나 후원자의 특별한 동행 2025.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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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많이 가진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믿어요.” 2025년 8월 13일, 밀알복지재단 ‘컴패니언클럽’ 47호 후원자로 위촉된 허스텔러 김빛나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위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재단과 진정한 ‘동반자’로 함께하는 여정의 시작이었다.
![]() 컴패니언 위촉식 현장에서 김빛나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 ‘컴패니언클럽’ ‘컴패니언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후원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2021년 시작 이후 47명의 후원자가 위촉되었고, 이들은 후원을 넘어 사회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컴패니언(Companion)이라는 이름에는 단순한 후원자를 넘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협력자’의 의미가 담겨 있다. 기부 금액뿐 아니라, 후원자가 가진 자원과 철학이 재단의 가치와 방향성과 맞닿아 있을 때, 밀알복지재단은 이들을 진정한 ‘동반자’로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법률, 회계, 환경, 패션, F&B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클럽에 참여해,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능기부, 자문, 고용 등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고액후원자 모임 컴패니언 클럽(Companion Club)의 로고
밀알복지재단은 이러한 후원자들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매월 뉴스레터를 통해 사업 소식과 협력 제안을 전하고, 연말 모임·콘서트·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그중에서도 ‘아트보커시(Art-vocacy)’는 컴패니언클럽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그림을 후원자의 자택이나 집무실에 렌탈 및 6개월마다 교체해주는 후원자 예우 서비스로, 나눔의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 밀알복지재단 컴패니언클럽의 후원자 예우 서비스, 아트보커시(Art-vocacy) 브랜드에 나눔을 담다 - 허스텔러의 시작 이번에 컴패니언클럽 47호로 위촉된 김빛나 후원자는 17년 차 뷰티 업계 전문가로, 감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비건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를 운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과의 인연은 2024년 1월, 한 통의 제안 메일에서 시작되었다. 기부가 꼭 필요한 곳에 더 잘 쓰일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재단의 제안을 받은 그는 기꺼이 마음을 열었다. 허스텔러는 첫 기부로 자사 제품을 기빙플러스에 전달했고, 이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이후 ‘그린 리본 캠페인’에도 동참하며 9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고, 2025년에는 기브그린 캠페인 금상도 수상했다.
![]() 허스텔러 첫 제품 ‘리틀 드롭스(Little Drops)’ (출처: 허스텔러 공식홈페이지) 허스텔러의 첫 제품명은 ‘리틀 드롭스(Little Drops)’로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철학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밀알복지재단의 정신과도 깊이 통한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허스텔러의 ‘리틀 드롭스’는 재단이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앞으로 함께 열매를 맺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언급하며, 브랜드와 재단이 공유하는 방향성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와 허스텔러 대표 김빛나 후원자 후원자를 넘어, 전달자이자 교육자로 - 나눔이 이어주는 연결 김빛나 후원자는 자신을 단순한 후원자에 머무르지 않고, 나눔을 전달하고 전파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기부 캠페인이나 브랜드 콘텐츠 협업을 통해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퍼뜨리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10년 넘게 대학 강단에 선 경험이 있는 그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뷰티 클래스나 색채학 강의 등의 방식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나눔서약서를 작성하는, 김빛나 후원자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그는 “힘을 빼고 하면 오히려 오래 갈 수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시작은 크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삶에 작은 온기가 전해졌다는 사실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나누는 일은 ‘내가 가진 것을 덜어내는 일’이 아니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경험’ 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빛나 대표는 기부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그저 한 걸음 내딛는 용기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나눔은 ‘연결’이다. 마음이 향하는 곳에 행동이 더해질 때, 우리는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그 연결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된다. 글 ㅣ 대학생기자단 6기 김승은, 오한벼리, 최인서 편집 ㅣ 커뮤니케이션실 조예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