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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포용 사회를 위한 한걸음ㅣ한국정부,케냐키수무,밀알복지재단 협력강화 토대마련 2026.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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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케냐 키수무 주(Kisumu County)에서는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8년부터 케냐 키수무 주에서 장애아동과 결연아동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KOICA 민관협력사업인 '케냐 키수무 주 니얀도 지역 장애아동 사회통합 사업 2단계(2025-2027)를 통해 공립학교 내 특수교사 양성, 가정재활 매뉴얼 제작 등 주정부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신뢰를 토대로 2026년, 밀알복지재단과 키수무 주정부는 행정기관·공립병원·학교 등 공공영역 전반에서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서비스 표준 안내서 (Disability Awareness Handbook)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CBR Manual 제작 중인보건부와 밀알복지재단
1.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과 파트너십 케냐 중앙정부는 2003년 제정된 장애인법(Persons with Disabilities Act, 2003)을 UN 장애인권리협약(UNCRPD)과 케냐 헌법의 기준에 맞춰 2025년 개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법적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 흐름에 발맞춰, 케냐 서부에 위치한 키수무 주정부는 장애인의 일상과 공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접근성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 단위 장애인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조례에는 공공시설 접근성 기준,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할당, 세금 감면 제도, 차별 금지 조항 등 지역 행정 전반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포함될 예정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이 과정에서 전문 파트너로 참여하여, 조례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과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을 긴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2. 키수무 주정부 인사의 밀알학교 방문: 한국형 특수교육 현장 견학 키수무 주정부는 한국의 특수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인 밀알학교를 방문했습니다. 2025년 12월, 키수무 주지사 피터 아냥 뇽오(Peter Anyang’ Nyong’o)와 퍼스트레이디 도로시 뇽오(Dorothy Nyong’o), 키수무 주정부 보건부 장관 그레고리 간다(Gregory Ganda), 주지사실(Governor’s Office) 대외협력 담당자 알로이스 에이거(Aloice Ager)가 밀알학교를 찾았습니다. 밀알학교를 방문한 케냐 키수무 주정부 인사 밀알학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 전공학과까지 연속적인 교육 체계를 갖춘 한국형 특수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설은 장애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스노젤렌실(심리안정실), 실내놀이터, 가사체험실, VR체험실, 체력단련실 등 발달장애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감각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하여 설계된 밀알학교의 경사로 키수무 주정부 인사들은 밀알학교의 장애친화적 시설 구성과 단계별 특수교육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특수교육이 개별 사업이 아닌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무상교육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특수교육 지원 구조에 공감하며, 밀알복지재단이 KOICA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키수무 지역 공립학교 내에 구축(또는 구축 예정)한 특수학급(초급·중급 각 3개 동)의 안정적인 운영과 향후 키수무 전반으로의 특수교육 확산 가능성에 대해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주케냐 한국대사 예방을 통한 협력 범위의 확대와 현장 점검 키수무 주정부의 방한 직후, 강형식 주케냐대사는 키수무 주를 방문하여 매튜 오윌리(Mathew Owili) 부 주지사 및 주정부 각 부처 장관들을 예방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강 대사는 밀알복지재단이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장애인복지 전문 NGO로서, 키수무 주의 주요 협력 주체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날 회의를 통해 한국 정부-키수무 주정부-밀알복지재단은 기존의 교육·보건·소득증대·옹호 중심 협력을 넘어, 직업훈련(TVET), 유아교육(ECD), 인프라, 그린에너지 등 협력 범위 확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강형식 주케냐대사(왼), 매튜 오윌로 부 주지사(오) ⓒ케냐 키수무 주정부 회의 이후 강형식 대사는 밀알복지재단이 키수무 니얀도(Nyando) 지역에 구축한 공립학교 내 특수교실과 공립병원 내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강 대사는 밀알복지재단이 지역사회중심재활(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CBR)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사업효과성(Impact) 확산을 당부했습니다. 키수무 주 특수교육 코디네이터(왼), 강형식 주케냐대사(오)
강형식 대사가 방문한 오그웨디 PAG 공립초등학교 내 특수학급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한국 정부, 키수무 주정부는 축적된 협력 경험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인프라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키수무 주가 장애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케냐 키수무에서 만들어갈 새로운 희망과 변화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글ㅣ 국제사업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