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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 챌린지'

2016.08.17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 챌린지'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만 있다면 뜨거운 더위가 언제 있었냐는 듯 금세 시원해지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에너지를 쓰기 어려운 '에너지 빈곤층'은 어떤 여름을 보내고 있을까요?
 

에너지 빈곤층이란 전기료, 난방비 등 에너지 구입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인 가구를 뜻합니다. 냉,난방비를 포함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전기세를 감당할 수 없는 저소득 가정이 에너지 빈곤층에 속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약 130만 가구 이상이 에너지 빈곤층에 해당되며, 그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에너지 빈곤층의 78%가 월 소득 60만 원 이하인 가구이며, 51%는 실내온도 30도 이상의 찜통 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선풍기 하나 마음 놓고 틀어놓을 수 없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여름'은 어떤 계절일까요?
 


그래서,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7월 5일(화),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에스원,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함께 ‘에너지 나눔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에너지 나눔 챌린지’는 시민 한명 당 자전거 발전기로 1W(와트)씩, 총 1,500W(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에스원의 지원으로 에너지 소외계층 150가구에 여름나기 필수품이 담긴 선물키트를 전달하는 이벤트입니다. 이 날, 서울역에 방문한 시민 1,5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1,500W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에너지 나눔 챌린지'를 성공하면서 에너지 빈곤층에게 선물키트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할 에너지 빈곤층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한 선물키트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기를 바래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전거 발전기로 1,500W 전력 생산에 성공해
에너지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챌린지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국에너지공단과 에스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


 
또한 이 날에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를 비롯해 홍보대사 에이프릴,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전거 발전기로 전력을 만드는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에이프릴은 에너지 나눔 챌린지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재능 나눔으로 축하공연까지 함께해 주었습니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에이프릴이 에너지 나눔 챌린지에 함께했다.>

전기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http://lighting.miral.org/)'의 일환으로 진행된 에너지 나눔 챌린지는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민간단체 협력사업으로 에스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 에스원 임석우 부사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이번 챌린지는 7월 한달 간 온라인 ‘나도펀딩’(http://nadofunding.sbs.co.kr/project/53/)을 통해서도 진행되어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17억 명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여 현재까지 총 15개국 3만 2천 가구에 태양광랜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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