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에서 근로중인 임종진씨(가명)는 지난 '제3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장창을 수여받았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임씨가 표창장을 받은 이유는 복합사업장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직업재활 생활을 인정받아 받은 것이다.

임씨는 2004년 입사 이래 떡가공작업, 임가공하청작업, 대량우편물발송대행사업, 종량제 쓰레기봉투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책임 있고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사업 중 제대기(생산기기)가동을 중심으로 필요한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정신장애가 있음에도 장애의 증상을 이겨내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내에서는 동호회장직을 맡아 동료 근로인들을 위한 일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