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한수원과 함께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밝히는 평창 올림픽 2017.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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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한수원과 함께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밝히는 평창 올림픽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밀알복지재단과 지난 10월 27일 오후 6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에서 태양광 안심가로등 점등식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점등식에서 불을 밝힌 90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올림픽선수촌과 횡계리 일대 약 3km 구간에 설치되었습니다. 내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설치된 이번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평창을 방문하는 선수 및 관객, 지역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은 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전국에 총 607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왔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올해 전국 7개 지역에 한수원과 함께 안심가로등을 추가로 401본 완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점등식은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다란 축제의 장으로 열렸습니다. 점등식이 시작되기 전,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에는 많은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깨 태양광랜턴 조립하며 환경보호와 에너지빈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한편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커다란 솜사탕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추첨 행사와 참여 행사등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점등식 행사에서는 안심가로등 영상상영을 관람하고 가로등 설치 현장을 생중계 연결했습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가로등이 켜지는 것과 동시에 즐거운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대를 마친 가수들과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울 뿐 아니라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였습니다.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낮 동안에 충전한 태양광으로 어두운 밤에 불을 밝힙니다. 한번 충전되면 무려 7일이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걱정이 없습니다. 1본의 안심가로등이 연간 57메가와트의 전기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탄소발생량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도 기여합니다.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이 안심가로등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더 밝고 더 안전한 밤길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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