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 36번째 스타, 가수 박지윤 인터뷰 201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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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리본달기 범국민운동> 36번째 스타, 가수 박지윤 인터뷰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 도도함, 부드러움, 아름다운 매력의 소유자 가수 박지윤씨와의 인터뷰
‘성인식’, ‘하늘색꿈’, ‘바래진기억에’, ‘아이두’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가수 박지윤은 섬세하게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장애학생과 해외빈곤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회색리본달기 릴레이의 36번째 주인공이 되어주었다.
Q. 봉사활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종교활동을 통해 해외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게 되었어요.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특히 라오스는 인연이 있어서 여러번 봉사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현장에서 물품도 나눠주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밀알학교와 같은 특수학교에서 장애아동의 학습을 보조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현장에서 늘 봉사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잠깐 다녀와서 무언가를 했다라고 말하기엔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어요. 그래도 참여할 때 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동이나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계속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장애인의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학교 친구들이 저를 연예인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때가 있었어요.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장애인들도 비장애인의 시선을 차갑게 느낄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도 알 수 없지만, 그게 가장 큰 아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지윤씨와 알아보는 장애인 에티켓> 1. 장애인의 연령에 알맞은 존칭을 사용하겠습니다. 2. 장애인을 보았을 때 주춤하거나 유심히 바라보지 않겠습니다. 3. 장애인의 부탁을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도와주겠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그 분들을 대하면 분명히 그 마음은 진심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박지윤 인터뷰 中> 장애는 구경거리가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시선과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세요. 다음 스타와의 만남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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