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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기타리스트 김태원

2013.02.15

 

 



 

 

 

 

인기그룹 부활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진솔한 철학자!

김태원과 38번째 스타인터뷰를 함께 했다.

 

Q. 김태원씨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오셨는데 그 중 가장 뿌듯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태원: “도대체 나는 누구입니까?”

얼마 전에 카톨릭 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던 어떤 한 분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도대체 나는 누구입니까?”하고

굉장히 애절한 목소리로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런 존재라고.. 그 말을 다른 사람한테 전달하여

모든 인간이 연결되면서 아름답다는 것을 증명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Q. 장애인 가정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김태원: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겪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모르죠. 하지만 그 사람이 그것을 알기 위해서 겪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장애가 있는 아이의 고통을 알기 위해서 그 집에 장애가 있는 아이가 태어나야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렇게 멀쩡해도 고뇌가 있고, 사색을 하고, 일상이 지루하고, 일이 잘 안될 때도 많은데, 장애가 있는 상황에서는 그러한 어려움들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 본인의 마음과 심경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한 외침을... 그들은 부끄러워서 말로 안할 뿐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들어야 됩니다.

오히려 그들이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합니다.

비장애인이 쓰기 편하게 만들어 놓고 추가로 장애인을 위한 것들을 만들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것을 만들어 놓고 그 나머지를 우리가 사용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Q. 장애인인식개선운동에 독려할 수 있는 삼행시를 김태원씨 성함으로 한번 지어주세요!

 

김태원: 3행시요? 그런거 안해봤는데 ^^

김천이 보이므로 부산에 다왔다.

태초부터 있었던 지역간의 나눔이다.

원래 하나였는데, 사람들이 편견으로 도시를 나눈 거다.

 

원래는 하나인데. 장애인이랑 원래 하나인데. 나는 이거.. 재는 이거.. 이렇게 각자 테두리를, 선을 긋고 분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별은 아직 편견을 극복하지 못한 슬픈 별입니다.

 

 

 

 

, 여러분! 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회색리본을 만들었습니다. 모두들 가슴에 달고, 알리고, 전파하십시오! 회색리본, 아름다움의 극! 파이팅!” <김태원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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