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일어린이집, 전국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10월 23일 개최된 2018년 제 12회 전국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면일어린이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면일어린이집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음대로 날>'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대로 날>은 어린이집에서 긴 시간을 생활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겁게, 또 자주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를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안된 프로그램입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의 자주적 권리를 찾기 위해 첫 번째로 '내가 만든 이름표 부착', '이름표 없는 신발장 사용' 등의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이후 아이들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마음대로 날>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 날 만큼은 교사 주도적인 일과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말 그대로 아이들 마음대로, 마음껏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며 자율적으로 일과를 진행하는 날을 보내는 것입니다.
"<마음대로 날>은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아이들이 마음껏 행동할 수 있는 특별한 날로 시작되었다가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계획하고 즐기고 평가하는 시간을 통해 아동 중심의 일과를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날>을 보내면서 아이들은 이제, '내 마음대로'가 아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되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면일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면일어린이집 교사의 소감 중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어린이집 속에서 자란 면일어린이집의 아이들이 훗날, 장애의 편견 없는 멋진 세상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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