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행성 프로젝트 2013』 밀알미술관에서 진행 2013.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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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을 지닌 자폐청소년들, 『열린행성 프로젝트 2013』展 진행
우리재단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행성 프로젝트 2013』展을 서울 일원동 밀알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천재성을 지닌 자폐청소년 5인이 『열린행성 프로젝트 2013』 전시 작가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각자 살고 있는 그들만의 행성을 열어 보이는 ‘열린행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6월 8일(토)부터 6월 19일(수)까지 밀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자폐성장애라는 전반적 발달장애를 지닌 청소년 작가로서 자기만의 고유한 세상을 예술을 통해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사회에서 약점으로 치부되는 ‘자폐’라는 특징은 예술 안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의 기질이 되었다. 전시를 주최한 시스플래닛 측은 ‘이들이 가진 강하고 순수한 에너지가 메말라가는 사회에 위로와 따뜻함을 주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한 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틀을 만들고 철처히 고립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공동으로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것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본 전시회는 작가들의 선물이자 기회를 나누는 것이며 여러 관람객과 장애가족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전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