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장애인 인력과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취업알선을 통한 고용창출을 이룰 수 있는 ‘2013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지난 11일에 진행되었다.

강남구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남부지사)가 주최하고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강남구 장애인취업박람회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제2전시장에서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78개 업체에서 697명을 모집예정에 있었으며, 박람회 당일 1,000여명의 장애인이 구직등록 후 이력서를 제출하여 1차 서류전형 합격자가 약 100명에 이르는 등 장애인 취업지원에 큰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이날 장애인취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장애인생산품 판매(목걸이 등 악세사리, 화초, 제과․제빵, 천연비누 등)과 무료법률서비스, 이미용, 증명사진촬영, 네일아트, 안마, 보조공학기기 전시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직업체험관(핸드메이드 악세사리, 바리스타, 비누만들기, EM활성액 체험 등)도 함께 응원하여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2013 강남구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강남장애인복지관, 하상장애인복지관, 성모자애복지관, 충현복지관, 청음회관, 이랜드복지재단이 후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