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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학교에서 피어나는 꿈, 강예진 학생 인터뷰

2019.02.21

밀알학교에서 피어나는 꿈
강예진 학생 인터뷰

 
밀알학교는 1996년 설립된 이래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사립 특수학교입니다.





[밀알학교 전경]



밀알학교에서는 200여명의 학생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초등교과 과정부터 고등교과까지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후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공과 수업을 통해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밀알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공과까지 밀알학교에 다니고 있는 강예진 학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밀알: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진: 안녕하세요, 저는 공예학을 전공하고 바리스타학을 부전공으로 배우고 있는 강예진입니다.

밀알: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무엇인가요?
예진: 음악과 역사를 가장 좋아하고, 전공으로 삼고 있는 공예학과 바리스타학도 좋아해요. 얼마 전에는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했어요.

밀알: 학교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진: 연극부 동아리 활동으로 꿈에 대해 연극을 한 적이 있는데, 준비하는 과정과 본 무대까지 다 즐거웠어요.



[예진학생의 그림작품]



밀알: 졸업 이후에 어떤 일이 하고 싶으세요?
예진: 저는 미술이 좋아요! 전에 미술 전시회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제 그림을 선보이는 게 좋았어요. 아트 디자이너가 되어서 앞으로도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어요.

예진 학생의 어머니는 아스파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예진이가 처음 밀알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예진이를 보며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스파거 증후군: 언어 및 사회적응의 발달이 더디게 진행되는 만성 신경정신 질환)



[그림 전시회에 참여한 예진학생과 어머니]



처음에는 단순히 끄적이는 정도였는데, 밀알학교에서 여러 지원을 해주셔서 예진이가 점차적으로 그림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예진이의 독특한 그림 취향을 하나의 개성으로 인정하고 독려해줘서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예진이 어머니

밀알학교 덕에 아이는 물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는 예진이 어머님의 말씀처럼, 아이들의 재능이 장애로 인해 꺾이지 않고 세상에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밀알복지재단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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