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간된 『한 알의 밀알』은 밀알복지재단 설립 20주년 맞이하여 밀알복지재단 설립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재미있게 서술해냈다. 한 순간도 순탄한 적이 없었고 이 모든 시간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고 말한다. 책소개 한 순간도 순탄한 적이 없었던 20년, 이 모든 시간 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밀알복지재단 20주년 기념도서 『한 알의 밀알』.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게 된 이유부터 아무런 자본도 없이 시작해 법인설립 기본금 10억을 모금하기까지. 그리고 어느 한 장애아 어머니의 눈물어린 호소로 시작된 밀알학교 건립이야기. 이 책은 지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기적적인 이야기들의 기록이다. 장애인 불모지였던 1980~1990년대. 가장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고, 봉사하며 밀알복지재단을 이뤄가기 시작했다. ‘한 어머니의 눈물어린 호소’를 잊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이겨내고 특수학교를 건립하기부터 ‘내 아이가 나보다 하루만 더 살길 바라는 어머니의 소원’에 직업재활시설과 생활시설을 건립하기까지. 그리고 아프리카 깊은 오지, 의사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죽어가는 사람들을 마음에 품고 학교를 건립하기로 다짐했던 순간까지도 개인의 유익을 위해서 한 일이 아니었다. 아픈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밀알복지재단이 걸어온 길을 약 270페이지에 담아내었다. 이 안에서 기쁨과 고통, 감격,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밀알복지재단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의 사회통합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199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전문적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사회통합을 추구함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2013년 현재 밀알복지재단은 국내에서 장애인, 노인, 빈곤아동을 위한 43개 산하시설과 2개의 지부를 통해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해외 16개국에서 해외빈곤아동을 위한 복지센터와 학교를 지원함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투명한 윤리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제1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장애인복지부문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아무리 작은 소리라도 크게 들으며 사회 모든 구성원이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인종적 장벽을 뛰어넘어 함께 통합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Ⅰ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 선교단에서 밀알학교까지 일곱 청년이 뿌린 씨앗 ‘밀알 선교단’ 땀과 눈물을 먹고 자란 작고 여린 싹 차가운 이성 뜨거운 눈물 손봉호 교수 복지의 시작 '밀알복지재단' 설립 홍정길 목사와 밀알학교 선교단과 복지재단의 분리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꽃 '밀알학교'
Ⅱ요람에서 천국까지, 끝없이 뻗는 가지 - 장애인 생애주기별복지 서비스의 완성 어리고 약한 육체에 부어지는 사랑 특별한 아이들의 특별한 꿈이 자라는 학교 동정이 아닌 기회를 또 하나의 집, 또 하나의 쉼터 Ⅲ지역사회에 내어 준 사랑의 그늘 -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통합적 복지 건강한 가정, 건강한 강남 다문화 가정과 이웃되기 안산장애인좁합복지관 사회적 기업 청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Ⅳ세계로 뿌려지는 열매 -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기적을 낳은 음악회 울지마 아프리카 아시아의 상처를 어루만지다 책 속으로 사당동의 허름한 쌀집 2층 작은 공간에 칸을 막아 만든 사무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5만 원 짜리 초라한 공간이었다. 그마저도 50만원의 부채를 안고 시작했다. 외양은 초라하기 이를 데 없었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시절. 장애인들을 향한 사명으로 헌신한 젊은이들에겐 겁날 것도 두려울 것도 없었다. -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중에서 인건비, 사업비, 운영비를 대부분 모금에 의존했던 밀알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또 다른 모금을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모금액수는 목표액의 10퍼센트를 넘지 못했고 재단설립을 위한 모금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큰 실패 이후, 재단설립 계획을 접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재단설립에 사용하라며 거액의 재산을 내놓은 두 사람의 기부자가 등장한 것이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설립’ 중에서 “기공예배를 앞두고 직원들과 현수막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주민들이 몰려왔습니다. 흥분한 일부 주민들은 고함을 치고 욕을 하며 몽둥이를 들고 위협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기공예배를 포기하고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민들을 피해 저녁때가 되어서야 다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인근 소림빌딩 지하(남서울은혜교회 교육관)에 모였습니다. 슬프고 비통한 마음에 모두 울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꽃 ‘밀알학교’ 중에서 힘겨워 하는 교사들을 볼 때 자신도 현장을 떠나버릴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통합보육이 그 어떤 특별한 배려나 희생이 아닌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라고 생각했기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에 감사했다. ‘다름에 대한 이해, 통합보육’ 중에서 모기장으로 두른 수술실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외과수술을 진행한 이재훈 매니저를 사람들은 부시맨 닥터라고 부른다. 부시맨 닥터 이재훈은 1만 회가 넘는 진료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냈으며 질병의 고통에서 건져냈다. ‘울지마 아프리카’ 중에서 추천평 “이 책은 단순히 한 복지기관의 역사가 아닙니다. 약한 자들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사실을 믿고 엄청난 희생을 감수한 성도들의 간증입니다.” _ 손봉호(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이 책자가 새로운 20년을 꿈꾸는 자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고, 그런 미래의 감동은 꿈꾸고 난 다음 날의 실천으로 현실이 될 것입니다.” _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이 책은 하나님의 섭리와 여정을 고스란히 담은 기독교 사회복지의 지침서이기에 충분합니다.” _ 김종인(나사렛대학 부총장)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밀알의 스토리는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김혜원 기자(오마이뉴스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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