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네팔! 2019년 후원자 해외사업장 방문기 2019.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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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자 해외사업장 방문은 지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고, 네팔 카트만두 사업장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후원자 해외사업장 방문 사업이 시작된 이래, 매년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참가하고 계신 후원자, 3년 전 참여했던 좋은 기억을 전해주고 싶어 아들과 함께 참가하신 후원자 등 다채로운 기대감을 품고 6명의 후원자님과 함께 보냈던 꿈같은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랑과 정성을 담은 노력봉사 활동 인천에서 약 6시간 정도의 비행 후 네팔 수도에 위치한 밀알학교에 도착한 후원자들은 긴 여정으로 피곤했을텐데도, 앞으로의 일정에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밀알학교의 노후된 교실 창문을 개보수하는 작업을 진행한 후원자분들은 사포질, 페인트칠 등 서툰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실을 선물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잊을 수 없는 기억들 네팔사업장에서는 220명의 결연아동이 학교에 다니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은 열심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의 가정에 방문해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공부에 대한 강한 열의를 가진 결연아동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했습니다. 또한 평소 예체능 수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자들은 미술, 음악,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듯 보였으나, 아이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교육을 진행하고 함께 사진을 찌으며 어색함은 금새 다정함으로 바뀌었습니다.
후원자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운동회 또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8월이 네팔의 우기이기 때문에, 비가 올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후원자들의 열정에 운동회 내내 맑은 하늘이 함께했습니다. 이 운동회는 밀알학교 장애학생 50명과 사업장 내 비장애아동 50명이 함께하는 통합 운동회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장애, 비장애 학생들은 서로 손을 잡고 과자 따먹기, 링 던지기, 2인 3각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며 장애의 구분 없이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배움을 향한 의지가 제 기억속에 아주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제 자신에게도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백인자 후원자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후원과는 또 다른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합니다.” -나홍로 후원자- 2019년 8월, 후원자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네팔의 아름다운 추억은 오래도록 가슴에 간직될 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후원자 해외사업장 방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