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희망의 삽을 뜨다 2013.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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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목) 우리재단 필리핀 세부 막탄 사업장에서 장애인 시설인 파그라움센터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파그라움(Paglaum)은 현지 방언인 시부아노로 희망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센터가 이름처럼 현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소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30분에 시작된 기공식은 관계된 분들 외에도 현지주민 200여명이 함께해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리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파그라움센터를 통해 이 곳의 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들이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밀알복지재단도 계속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함께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파그라움센터에는 장애인과 보조교사 약 50명 정도가 거주하게 되고, 그 외에도 장애인 직업재활과 지역주민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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