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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과 장애’라는 주제로 내부직원 교육 열려

2014.04.25

국제개발협력과 장애라는 주제로

내부직원 교육 열려

 

 

     425() 오후 2, 법인사무국 3층 교육실에서 국제개발협력과 장애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습니다. UN 장애권리위원이자,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국제협력학과 명예교수인 김형식 교수의 강의를 듣기 위해 우리재단 정형석 대표를 비롯하여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는데요

 


  

     김형식 교수는 UN 장애권리협약 32조를 중심으로 개발이슈로서의 장애, 선진국의 장애부분 국제개발협력사업 사례, 한국의 과제와 방향에 관해 강의했습니다. “지구촌의 장애인 인구가 10억인데 잊혀져있다. 장애인의 80%가 개발도상국에 있으며 지구촌 극빈자 중 20%가 장애인이다. 장애인은 사회적으로 배제되어있는 가장 큰 집단으로, 장애인이 포함되지 않으면 새천년개발 목표(MDGS)를 달성할 수 없다.” 며 강의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무엇보다 김형식 교수는 한 사람의 장애인이자 개발협력전문가의 관점에서 강의를 진행해 장애인을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고 장애인과 함께 참여하는 개발로서, 본질적인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협력팀 이유리 과장은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장애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에 대해 복지, 시혜, 재활의 패러다임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인간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며 강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우리재단은 전 세계 7개 국가에서 장애인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밀알학교를 세워 장애인 교육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 강의에서 배운 장애인 포괄 개발사업(Disability-inclusive development)의 관점에서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인권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재단 고유의 노하우와 프로그램에 밀알정신을 더하여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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