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브룰리 궤양'
팔과 다리에 작은 궤양과 상처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솔로모몬은 고통을 참아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난 때문에 너무나 많은 것들을 잃어야 했던 솔로모몬.
약을 살 돈이 없어, 단 하나뿐이었던 동생을 잃은 슬픔에 10살 소년는 그저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하지만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솔로모몬에게 찾아온 병, 브룰리 궤양.
가혹한 현실을 감당해 낼 길이 없는 솔로모몬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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