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B국민카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JUMP)’를 통해 꿈을 키운 선수들이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멋진 수상을 했기 때문인데요. 선수들은 빛나는 도전과 노력으로 자신들의 꿈을 당당하게 이뤄냈습니다.

전문 운동선수로 성장하는 ‘점프’

밀알복지재단 ‘점프’ 소속의 많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을 한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거나 전국 장애인 체전과 같은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이들처럼 간절히 바라던 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하는 순간까지는 분명 수없는 노력과 열정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점프’ 선수들의 공통점은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회적 자립을 이룬 것입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4년 KB국민카드의 후원으로 ‘점프’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운동에 재능 있는 저소득 장애청소년(만 14세~24세)입니다. 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전문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훈련, 맞춤형 서비스 등), 운동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청소년 운동선수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과정을 거쳐 축구, 농구, 육상, 수영, 보치아, 조정 등의 다양한 체육 분야에서 지원합니다. 

‘점프’ 선수들의 빛나는 수상 이야기

‘점프’ 사업을 통해 전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2019년에는 ‘점프’ 소속 선수 11명, 단체 2팀이 전국/지역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였고, 한국 장애인 남자 수영에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전효진 선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역시 ‘점프’ 선수들의 빛나는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수상 결과는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부문 남자 단식 금메달 이시헌 선수,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부문 동메달 박건하 선수,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부문 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 금메달 지미림 선수, 전국장애학생체전 탁구 부문 여자 단식 금메달 배지현 선수, 제16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100M/200M/400M 은메달 김경원 선수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점프’ 선수들이 있습니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대회): 1960년부터 신체적·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하여 펼치는 올림픽경기대회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여 4년마다 개최됨

선수들의 땀과 노력, 수많은 도전이 값진 수상을 만들었지만, 더 나아가 장애인 선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부모님과 가족, 선생님, 그리고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동메달을 따서 행복합니다. 방학동안 열심히 가르쳐주신 지도자님께 감사합니다!” 

- 박건하 선수

“저는 올해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저의 이전 기록보다 더 단축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 김경원 선수

“밀알복지재단에서 지원해주신 덕분에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고,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해서 배드민턴 선수로 멋지게 성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시헌 선수

장애인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시키고자 장애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 미술교육 지원사업 ‘봄(Seeing&Spring)’, 음악교육 지원사업 ‘날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체육·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있는 장애인들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