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2014 안산시 장애인 합동 걷기대회 2014.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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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
2014 안산시 장애인 합동 걷기대회 지난 16일(목) 오후 2시, 우리재단 산하기관인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2014 안산시 장애인 합동 걷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매 년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합동 걷기 대회'는 장애로 인해 외부 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걷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구 수는 250만 여명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10%정도(약 500만 명)가 장애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통계청에서 발간한 '2011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의 여가활용방법(복수응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TV시청(96%)이며, 여행이나 스포츠 활동 등 야외활동은 17.2%에 불과해 장애인의 외부활동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산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하며 걷기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대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모처럼 나서는 나들이에 즐거워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날 대회에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 김주리씨가 자원봉사자를 자처했는데요. 김주리씨는 장애인과 함께 2.9km에 이르는 수변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펼쳤습니다. 김주리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매 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주고 있는 '안산시 장애인 합동 걷기 대회',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 서는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4 안산시 장애인 합동 걷기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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